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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 전역에 '러브버그'가 발생해서 많이 불편한 상황을 겪고있습니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좋지않다고 하는데 오늘은 러브버그가 발생하는 이유와 퇴치방법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러브버그
독성이 없고, 무는 벌레는 아니며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러브버그 두마리가 붙어있는 이유는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고 비행하기때문에 붙어다니는 모습을 보입니다.
러브버그는 위험하지는 않지만 많이 생기게 될 경우 일상생활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갑자기 많이보이게 된 이유는 기온상승이 주된 원인입니다. 러브버그가 주로 사는 곳인 산 주변이 개발됨에따라, 기온이 오르고 열섬현상이 생겼고, 이외에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방법
햇빛에 노출이 되게 되면 활동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수명은 일주일정도로 짧고 자연적으로 없어지나 7월 중반까지는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한달정도나 남아있어 활동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러브버그 퇴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끈끈이 트랩
러브버그의 특성중 하나는 불빛을 좋아하여 몰려든다는 것입니다. 집안에서는 불빛이 있는 곳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게 되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하기 좋습니다.
방충망
날씨가 덥고, 환기시키기 위해 창문을 많이 열어놓게 됩니다. 이때 창문에 방충망이 설치되어있는데 찢어진곳이 있는지 틈이있는지 확인해주시면 좋습니다. 작은 틈사이로도 러브버그가 들어올 수 있어 집안에 있는 방충망을 확인하시고 틈이있다면 보수작업을 진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어두운색 옷 입기
세번째방법은 조금 번거롭기는 합니다. 러브버그가 밝은색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어 상대적으로 어두운색을 입으면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관리
자동차 표면에 달라붙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자동차의 페인트에 손상을 줄수도 있기 때문에 러브버그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자주 세차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러브버그가 이로운 곤충인 이유
러브버그의 유충은 낙엽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여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성충의 경우에는 꿀벌과 같은 역할을 하여 꽃의 수분을 나르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러브버그는 살충제를 사용하여 박멸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식지가 나무가 있는 산과 숲 근처에 많이 살게되는데, 러브버그를 박멸하고자 살충제를 뿌리게 되는 경우 다른 곤충들도 함께 죽게 되어 생태계의 교란을 야기하는 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사람들에게 더욱 해로울 수 있어 러브버그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